50대
만 50~59세가 이번 주(11월 첫째 주) 쓰는 말과 듣고 먹고 보는 것, 그 시절 기억을 전부 모았어요.
말14
20대 초·20대 후반·30대 후반·40대도
떡지순례▲
유명 떡집을 찾아다니는 일
"이번 주말엔 떡지순례 갈까"
피자설기 등 떡 간식 유행에서 나온 신조어
30대 초·30대 후반·40대도
늙크크▲
나이 든 사람이 자기 나이를 자조하며 웃는 말
"무릎에서 소리 나네 ㅋㅋ 늙크크"
코르티스 'YOUNGCREATORCREW'에서 나온 영크크의 반대말
도파민 시니어▲
새로운 재미와 자극을 찾는 중장년
"요즘 러닝에 클래스까지 도파민 시니어 됐네"
라떼는 말이야
옛날 얘기를 꺼낼 때 스스로 놀리는 말투
"라떼는 말이야 LP 사려고 줄 섰다"
아재개그
썰렁한 말장난 개그
"오늘 아재개그 하나 투척 ㅎㅎ"
손절
관계나 투자를 끊어 내는 것
"그 모임은 이제 손절해야겠다"
소확행
작지만 확실한 행복
"퇴근길 붕어빵 하나가 소확행이지"
TMI
너무 과한 정보
"TMI인데 나 어제 새벽에 깼어"
엄지척
엄지를 세워 칭찬하는 표현
"사진 잘 나왔네 엄지척 👍"
가성비
값 대비 성능이 좋은 것
"이 집 가성비 괜찮더라"
가심비
값보다 마음의 만족을 따지는 소비
"좀 비싸도 가심비로 샀어"
뇌피셜
근거 없이 머릿속으로만 한 추측
"그건 네 뇌피셜 아니냐"
불멍
불을 멍하니 바라보며 쉬는 것
"주말엔 캠핑 가서 불멍이다"
현타
현실 자각 타임, 문득 허탈해지는 순간
"통장 보니까 현타 온다"
듣는 것5
임영웅
50대 팬덤이 두터워 콘서트·영상 소비가 꾸준하다
트로트(송가인·나훈아 등)
모임·운전 중 즐겨 듣는 장르
8090 가요 재소환
학창 시절 노래라 추억 소비로 계속 돌아온다
조용필
세대 공통 레전드로 여전히 언급된다
A2O LITE / A2O SOUL
이수만의 새 그룹이라 SM 시절 향수를 떠올리는 반응이 있다
먹는 것6
피자설기·떡지순례▲
떡 디저트를 찾아다니는 재미가 번지는 중
무화과 디저트
제철 과일 디저트를 즐긴다
밤·고구마 케이크
가을 겨울 익숙한 맛의 디저트
성심당 빵
대전 여행 겸 빵 투어 대표 코스
하이볼
부담 적은 술자리 선택으로 자리 잡음
제로 슈거 음료
건강 관리 차원에서 찾는다
보는·사는 것9
러닝화·러닝 용품▲
50대 러닝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
유튜브 쇼츠
짧은 영상 소비가 일상화됨
나는 솔로
출연자 이야기를 두고 대화 소재로 삼는다
딸깍
AI로 쉽게 만든다는 뜻의 밈
트로트 오디션 예능
가족 단위로 챙겨 보는 프로그램
서울숲
산책과 사진 찍기 좋은 나들이 장소
영풍문고
책과 문구를 구경하러 가는 익숙한 곳
등산·아웃도어 장비
주말 산행 소비가 꾸준하다
전통시장
먹거리 구경 겸 장보기
그 시절9
로보트 태권V
초등학교 때 방학이면 극장 만화영화를 단체로 보러 갔다. 태권V 노래를 외우던 아이가 많았다.
난로 위 도시락
겨울 쉬는 시간이면 교실 난로 위에 도시락을 층층이 쌓았다. 점심시간 전부터 냄새가 퍼졌다.
프로야구 출범
OB 베어스, MBC 청룡 등 여섯 팀으로 시작한 프로야구. 어린이 회원 모자를 쓰고 응원하던 초등학생이 많았다.
교복 자율화
교복과 두발 규제가 풀렸던 시기. 다시 교복이 부활하기 전까지 사복을 입고 학교에 다녔다.
KBS 이산가족 찾기 생방송
몇 달 동안 생방송으로 이어지며 온 나라를 울린 방송. 학교에서도 이야기가 그치지 않았다.
1988 서울올림픽
호돌이와 '손에 손잡고'로 온 나라가 들떴던 때. 학교에서도 응원과 행사가 이어졌다.
서태지와 아이들 데뷔
가요와 패션이 한꺼번에 바뀐 때. 테이프를 사려고 줄을 서고 따라 춤추던 기억이 남아 있다.
학력고사에서 수능으로
학력고사 마지막 세대와 1994학년도 첫 수능 세대가 이 코호트에 섞여 있다. 입시 공부가 가장 큰 공통 기억이다.
성수대교·삼풍백화점 붕괴
대학 시절과 사회 초년 무렵에 연이어 터진 참사. 공통의 충격으로 오래 남았다.